일상/책4 단편시집 시밤(시 읽는 밤) 하상욱 미니멀 라이프를 하면서 요즘도 책을 틈틈히 골라내서 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 더 읽어보고 처분하려했던 책들이 오늘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하상욱 단편시인의 시밤과, 서울시 1, 2 이 책들은 책모양이 참 소장하고 싶게 생겼어요. 하상욱 시인의 시집들은 사자마자 단숨에 읽었던 책이었는데 참 기분좋은 문장들도 있었고, 재미있는 편도 많았어서 꼭 다시 읽어보려 했었던 시집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새로운 책들에 쌓여서 다시 읽기는 무슨, 한장 들여다보면 다행인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금새 책장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책으로 거듭났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책들을 전부 훑어보며 이번엔 시간을 지체않고 바로 읽기로 했습니다. 오늘 30분 정도 시간을 갖고 시밤을 읽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1편과 2.. 2017. 4. 11. 책 우리집엔 아무것도 없어 -유루리 마이- 미니멀라이프의 세계로 인도한 책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시는 분들은 처음에 미니멀라이프를 어떻게 접하게 되셨나요? 저는 언니 덕분에 처음 접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언니가 전부 다 말로 설명하고 설득 할 순 없었기에 언니는 두권의 책을 슬며시 저에게 밀었습니다. '한번 읽어봐, 만.화.책. 이야. 재밌어. 그러니까 슬슬 읽어봐' 라며 저에게 밀었던 책이 있었습니다. 그 책이 유루리 마이씨가 쓴 '우리집엔 아무것도 없어' 였습니다. 저는 '지금 말고 다음에 읽을게.' 라고 말했더니 언니가 주먹 하나를 제 갈비쪽에 갖다 대면서 '빠른 시일내에, 사실 오늘내로 읽었으면 좋겠네 사랑하는 동생?' 그래서 전 그 날 제 갈비를 보호하기 위해 언니가 추천한 우리집엔 아무것도 없어 1탄과 2탄을 다 읽었습니다. 절때 무서워서 읽은게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 2017. 2. 26. [책 죽여 마땅한 사람들] 선과 악의 경계를 허무는 스릴러 소설책 -피터 스완슨 제 블로그 글을 전부 다읽으셨다면(6개 밖에 안됨)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포스팅을 했던게 인나미 아쓰시의 '1만권의 독서법' 이라는 것을요. 그 이후로 전 부담없이 책을 한권 한권 읽어 나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읽는게 여전히 느리지만, 한페이지를 읽는게 5분이나 걸릴 때에도 있지만, 쌓인책이 눈에 띄게 줄진 않았지만, 책을 덮고 내용이 잘 생각 안나기도 하지만, 그렇지만 예전보단 독서를 대하는 자세가 조금은(아주 쬐쬐쬐끔) 변한것 같습니다. 시간이 더 흘러야겠죠? 포스팅에서 제가 강조한 '정독의 저주'에서 벗어나려 나름대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쉽진 않지만요.(또르르..) 독서법에 대한 책을 다음에 언젠간 다른책으로 한번 더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언제 포스팅 할 거라고 약속 하진.. 2017. 2. 1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