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포스팅을 시작하기 전에 제 아이디와 함께하는 언니의 아이디를 적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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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개 도넛으로 수수께끼 상자를 열었었던 포스팅을 기억하시나요?
전 그런 수수께끼 상자를 즐겨 했었습니다.
127개로 수수께끼 상자를 열어본 이후로 몇번 더 했었지만 방공호와 피라미 연못이 연속으로 나온 뒤로 수수께끼 상자는 열어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다른 분들의 심슨 스프링필드에 대한 포스팅을 보던 중 래피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래피밀이 뭐냐면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크러스티랜드의 수수께끼 상자 입니다.
아니 이게뭐지? 난 왜 전혀 몰랐었지? 이런 설레는 아이템이 또 있었단 말이야?
그래서 저는 바로 해볼 심산으로 당장 게임에 접속해서 확인을 했습니다.
사실 다른 블로거님은 거기서 크러스트모어 산을 겟 했다는 말에 혹하기도 했습니다. 하핫
'그래 맞아 일반 수수께끼 상자에서도 라드래드 도넛도 나오니까 래피밀에선 크리스티모어산이 나오는건가 보구만!' 했습니다.
저는 크리스티모어산을 갖고 싶었기 때문에 바로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자 그럼 저와 함께 도넛루팡 래피밀의 구렁텅이로 함께 빠져 보시죠.
먼저 크러스티랜드로 갑니다.
그래서 상점을 클릭해서 래피밀을 찾아줍니다.
래피밀은 기본 수수께끼 상자와 다르게 25개의 도넛이 필요합니다.
꽤나 비싼 금액입니다. 그래서 크러스트모어 산이 나온걸까 싶었습니다.
설레면서 긴장되는 저 문구 두구두구두구
? 이게뭐지? 이용권? 12500개인가? 아니네? 1250개네? '음.. 하긴 일반 수수께끼 상자에서도 피라미 연못은 나오나까~'
한번 더 해보자! 크러스트모어 산이 나오기를!!
두근두근 세근세근
??? 읭?? 또 이용권? 흠.... 나올 수도 있긴 하지만... 이건 그래도 도넛이 25갠데... 이용권은 좀 실몽이네....
글로는 아주 많이 순화해서 적었지만 사실 욕하고 싶었습니다. 매우 많은 욕이 목 끝까지 차올랐습니다.
하지만 괜찮다고 그럴 수도 있다고 자고로 도넛이란 있다가도 없는 법이라며.... 후우우=3........ 다음엔 크러스트모어 산이 나올 거라며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아 그리고 마침 도넛이 6개가 남아서 수수께께상자를 열어봤습니다.
나온건 방공호.....................하아.......오늘은 날이 아닌가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포스팅을 올리기 얼마전 일일 도전을 하고 수수께끼 상자를 받았었는데 거기서 30도넛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차근차근 20도넛을 모아뒀었기 때문에 무려 2번이나 래피밀을 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래 지금이야 바로 지금이라고!'
????? 아... 이번에도 1000이용권이라니 너무 하잖아 이 심슨 삐삐삐야
아니야 그래도 한번 더 할 수 있으니까 해보자 크러스트모어 산이 나올 지도 몰라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한번 더 열어보자
둑흔둑흔
왐마!!!!! 이건 진짜 너무 하잖냐!!!!!! 아오!!!!!!!! 나 이용권 많다고!!!!!!!!!!!!
전 이미 99099개 이용권이 있었기 때문에 정말 이용권은 필요가 없었습니다. 진짜 진짜 욕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기대했던 크러스트모어 산은 얻지 못했습니다.. 흑흑흑
그렇게 100개의 도넛이 단 2주만에 홀연히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크러스트모어 산이 150도넛인데 래피밀을 2번 더 해볼지 여기서 눈탱이는 그만 맞는게 좋을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번 래피밀에서 얻은 이용권은 총 4750이용권 입니다.
상점에 보면 5000이용권이 70도넛입니다. 하아....내 100도넛..... 100도넛이면 건물만이라도 하나 살 수 있는 도넛인데......
이번에 래피밀이 정말 너무하다고 생각이 든건 크러스트모어 산이 아니어도 다른 아이템이라도 나왔으면 이렇게 화나지 않았을 것 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이용권만 잔뜩 나오다니!!!!! 사실 잔뜩도 아니야!!!!!!!! 이용권을 줄 거면 2000개 이상이라도 주던가!!!!!!!!!!!!!! 이 도넛루팡 같으니라고!!!!!!
후우......... 다시 진정해서.. 네..... 여러분 저는 결국 래피밀에서 나온게 이용권이에요. 그렇다구요....
여러분도 래피밀 하실 때엔 저 처럼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재미로 해보세요.
아 크러스트모어 산이 나오셨다는 분의 포스팅을 이번에 다시 보니 2013년 글이었다는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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