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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게임

[심슨 스프링필드 도넛파티] 도넛 124개로 수수께끼 상자를 열다!!!.

by 숨처럼샤랄라 2017.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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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심슨 스프링필드 포스팅을 올렸더니 친구추가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생겨 기뻤습니다.

그래서 더욱 즐겁고 풍성하게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제 아이디는 ljh7924 입니다.(친구추가 하시면 염탐갑니다. 소근소근) 저와 함께 하는 언니의 아이디는 gldod777 입니다.(역시 염탐간데요.소근소근)

많이 추가해주시고 우리 다함께 즐거운 심슨 스프링필드라는 끝을 알 수 없는 블랙홀에 빠져보아요. 

심슨은 도통 쉽게 끊을 수 없는 중독성이 강력한 게임이에요. 그쵸? 


여느때와 다름없이 조금씩 아껴뒀던 도넛으로 뭘 살까, 건물을 살까, 예쁜 장식을 살까, 캐릭터를 살까,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많지 않은 도넛이었기에 고민은 더욱 커졌습니다. 일타쓰리피를 위해 학생시절 시험을 치를 때보다 더욱 집중하고 머리를 굴렸습니다.

그러던 중 수수께끼상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별 생각없이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도넛 6개를 주고 샀습니다.

그런데 '아니!!!! 이게 뭐야!!!!! 끼야오!!!!!! *도넛30개가 출몰하셨습니다.* 세상에나 마상에나!!!!!! 그래 이거야!!!!'

심슨 스프링필드를 하시는 분이라면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게임을 하는순간 도넛의 노예가 되지 않기란 겨울에 침대에서 벗어는 일만큼이나 어렵다는 것을.



그렇기에 전 저 수수께끼 상자에 홀랑 빠져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쁘고 흥분되는 마음으로 바로 질렀습니다.

그렇게 수수께끼 상자를 통해 도넛 124개를 사용해서 나온 아이템들을 만나보실까요?



먼저 프리미엄칸에서 끝부분으로 넘기다보면 번즈가 보물상자를 들고 있습니다.(마치 소장가치가 분명한 야동을 발견한듯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바로 저게 수수께끼 상자 입니다. 



긴장하게 되는 저 문구 알림창.

저는 저 알림창에 대한 안좋은 기억 있습니다. 한 때 도넛을 사용 할 일도 없고,사용 할 수 있는 도넛도 없었기 때문에 (슬프네요.) 알림창을 설정 해놓지 않았었습니다.

이 때는 아이템이 뭐뭐 있는지 서핑도 잘 안했었는데 그 날은 그냥 별마음없이 둘러봤습니다.

예쁜게 많다고 생각하며 옆으로 넘기면서 천천히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넘기다가 무언갈 구매거에요! 그 때 도넛이 정확히 162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순식간에 87개로 떨어진거에요. (그때 도넛을 모아서 사려던 예쁜건물이 있었습니다.)

순간 머릿속이 엉켰습니다. 머리위엔 물름표가 둥실둥실 떠다녔었습니다.

그렇게 '원하지도 않았고 내가 뭘 샀는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도넛으로 산거니까 괜찮을거야' 라고 스스로를 위로 하며 확인했습니다.



저 갈퀴시리즈가 보이시나요? 정보를 보아하니 사방에 퍼트려 놓으면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진짜 쌍욕이 어마어마하게 나왔습니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건 제 보관함입니다. 갈퀴보이세요? 15개.. 그렇게 갈퀴년을 어이없는 구매를하고 나서 전 멘붕이 왔습니다.

그래서 갈퀴를 보고 입에서 험한말들을 쏟아내며 핸드폰을 집어던지고 심슨을 삭제했습니다. '두고보자 내가 다신 심슨 하나봐라'

그렇게 3개월뒤에 가시 설치를 하고 지금까지 두고보고 있습니다.

여전히 생각하면 울화통이 터지지만 그래도 조금은 나아진걸 보니 시간이 약이라는게 맞나봅니다.



다시 이포스팅의 메인 주제로 돌아와서! 124개의 도넛으로 열어본 수수께끼 상자 결과를 공개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대로 보여드리고 싶지만 그렇기엔 사진양이 너무 많아져서 한번에 모아서 공개하겠습니다.



현재 돈으로 살 수있는 아이템들 입니다.

이 아이템들은 각각 자동차 5개, 피라미연못 5개, 방공호 5개, 판매대 5개가 나왔습니다. 마치 짠것 처럼 5개씩 고르게 나왔습니다. 

도넛을 쓰고 돈으로 살 수있는 아이템이 나온다는건 가슴을 뜨겁게 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단 많이 나아졌습니다. 

예전엔 325원짜리 관목 같은 것도 자주 나왔었거든요. 열받는게 보통 열받는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번엔 마음을 살랑살랑하게 하는 도넛 아이템입니다!! 심슨에서 나오는 도넛은 왜 그렇게 맛있어 보이고, 기분이 좋아지는 걸까요.

이 아이템들은 각각 10도넛 4번, 30도넛 3번, 광고판 6개, 뉴스차량 5개,  라드래드도넛 3개가 나왔습니다. 오오오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나 라드래드도넛이 저알 갖고 싶었는데 이번기회에 가질 수 있게되서 정말 좋았습니다.

갈퀴가 나오면 어쩌나, 갈퀴가 나오면 심슨을 때려치라는 신의 계시일까, 지레 겁먹고 여러 걱정을 했었는데 안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도넛 124개로 수수께끼 상자를 열어 보았습니다. 

전부다 제마음에 쏙드는 아이템들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만족하는 결과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수수께끼 상자를 열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지극히 그냥 제 추측입니다만 수수께끼 상자에서 나오는 아이템 범위가 위에 나온 아이템들인것 같습니다. 

언니도 같이 열었는데 위의 아이템에 벗어나는 아이템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 캐릭터도나와요 파란머리 변호사, 커니도 나오는것 같습니다. (저는 이미있는 캐릭터라 안나온 것같고 친언니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도넛을 시원하게 써보니 재밌었습니다. 이번엔 꼭 사고싶은 건물도 없었고 너무 방대해서 결정장애를 불러 왔었거든요.

그런데 수수께끼 상자를 해보니 재밌게 잘 열어본 것 같습니다. 해볼 생각이 있었다면 한번쯤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도넛을 비워 보아요. 하하하하 전 앞으로 안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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